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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권과 민주시민 교육 강화의 병리
서론 학교에서 근무하다보면 가끔씩 안타까운, 혹은 씁쓸한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하나는 학교에서 복도를 청소하시는 분들(주로 여사님들)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이다. 그 분들께 인사하는 학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똑 같은 학생들이 교장 선생님이나...
Baeminteacher
2021년 5월 14일


코로나19에 대한 어느 미래 역사가의 에세이
내가 2080년을 살아가고 있는 역사가라면 60년 전의 한국에서 정부가 실시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2020년에서 2080년 사이에 60년 동안 여러 차례 판데믹 감염 사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의...
Baeminteacher
2021년 3월 30일


개인주의의 한국사적 고찰
한국 사회에 개인주의적 사상이 어렴풋하게나마 처음 전해진 것은 조선 말, 19세기 중엽이었다. 이 시기 개화파 사상가들은 서구의 자유주의를 수용하면서 처음으로 개인, 자유, 권리와 같은, 한자로 번역된 자유주의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 경제적으로는...
Baeminteacher
2021년 2월 22일


스카이 데일리와의 인터뷰
[스카이 피플] 역사교사 배민 “제가 학생들에게 항상 이야기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생각은 자유롭게, 태도는 예의바르게’, 친밀보다는 사람과 사람 간의 존중을 강조하고 그러면서도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를 강조한 것이지요. 저는 이 말이...
Baeminteacher
2020년 12월 31일


당신이 서 있는 곳은 중간이 아닙니다
한국 사회 속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은 중간이 아니다. 대부분 한참 왼쪽이다. 이미 이렇게 된지도 한참 되었다. 최근에 보듯, 신천지 같이 소위 ‘이단’으로 낙인 찍힌 집단과 관계되는 것이라면 사진 한 장에 대한 설명 만으로도 명예 훼손으로 몰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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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2일


역사교사로서 바라본 1910-1945년의 한국인 사회
한국역사에서 1910년에서 1945년에 이르는 시기는 현재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일제 강점기’라는 개념으로 지칭되고 있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국사 편찬위의 집필 지침에 충실히 따라 출판된 현행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들은, 한국인들이 과거 20세기...
Baeminteacher
2020년 12월 4일


우리가 숨쉬는 공기와 마스크 그리고 개인주의
마스크 강제 착용은 드디어, 그리고 기어코, 본격화되어 11월 13일부터 벌금을 동반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나에게 이 날은, 연구 논문 한 편과 함께 내가 공저자로 참여했던 의학과 환경의 역사를 주제로 한 새 책이 나온 날이었다. 유럽에서...
Baeminteacher
2020년 11월 16일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논쟁의 전제(premise)
교사와 학교가 전문직업적 태도와 그 존재 의미를 상실하고 표류하게 될 때 그 결과는 비단 교사 개인의 자존감 하락으로 끝나지 않고 학생에게도 결국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게 된다.
Baeminteacher
2020년 10월 5일


최종 출판본의 제목
Bae, Min. "Promotion of a modern holistic vision of hygiene: E. W. Lane’s hygienic medicine in the British medical market, 1850s–1880s." In
Baeminteacher
2020년 12월 11일


GEO 잡지와의 인터뷰 내용
작년 겨울 Sébastien Falletti 기자와 인터뷰 했던 내용을 본 포스트에 개제한다. 영어로 이루어진 서면 인터뷰였으며, 기자의 질문에 내가 대답하는 형식이다. 내 영어 답변의 한글 번역은 지면 관계로 생략한다.
Baeminteacher
2019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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